"중동 전쟁 후 유입된 '기관 투기거래'가 급등락 원인"
-
- ▲ 미국의 투자자 마이클 버리(사진 오른쪽). 출처=마이클 버리 X 갈무리ⓒ@michaeljburry
영화 '빅 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미국의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한국의 코스피 급등락 사태에 '종말의 징후'라는 부정적 평가를 내놨다.버리는 5일(현지시각) 온라인 플랫폼 서브스택에 "기관들이 코스피를 데이트레이딩(당일 매매)한다는 것은 묵시록의 '네 기사 중 하나(종말 징후)'가 나타난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버리는 "한국 증시는 (한국 이외 지역의)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에 쉽지 않고 수 년간 외면받아온 시장인데 최근 모멘텀이 붙기 시작했다"며 "지난 한 달 남짓 기간 코스피를 움직인 것은 기관투자자들이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최근 코스피의 변동성은 모멘텀 트레이더들이 들어왔다는 결정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모멘텀이란 주가가 특정 방향으로 지속해서 움직이려는 힘을 의미한다.모멘텀 트레이더는 주가 추세를 따라 단기적으로 투기적 거래를 하는 이들을 말한다.버리의 주장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 후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투기 거래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급등락했다는 것이다.버리는 지난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견해 관련 자산의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기법으로 큰 부를 쌓은 인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