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부대 1만6,000여 인력, 장비 613여대 투입육군, 장병들 교대 투입…휴일 없이 피해 복구할 계획
  • 연간 강수량의 30%가 내린 지난 사흘간의 폭우로 서울․경기 지역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군이 사상 최대 규모의 병력과 장비로 피해복구 작전을 펼치고 있다.

  • 육군은 29일 “어제 3만5천여 명의 병력과 60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서울 우면산 산사태 수해복구 현장과 안양천 제방 보강공사 등에 집중 투입했다. 현장에 투입된 장병들은 남부순환도로와 아파트 등으로 밀려들어온 토사와 바위, 잡목 등을 제거하는 데에 온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육군은 수해복구 작전 3일차인 29일도 장병 1만7천 여명과 중장비 600여대를 서울 우면산 산사태 일대와 관악구 호암터널, 경기도 인삼밭 유실지역, 제방복구 현장 등 서울‧경기지역의 광범위한 모든 수해피해 현장에 투입해 복구 작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 특히, 수도방위사령부는 7,689명의 병력과 39대 장비, 차량 307대를 서초구 방배동 전원․형촌마을 일대 토사제거와 침수가옥 복구, 관악구와 동작구 일대 도로 및 침수가옥 복구 현장에 집중 투입했다. 이 같은 피해복구 지원 인력과 장비는 사상 최대 규모다.

    육군은 “내일부터 휴일이지만, 피해지역을 빠른 시일 내 정상화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보금자리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가용한 병력과 장비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연일 계속되는 호우피해복구 작전에 투입된 장병들이 습하고 더운 날씨에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어 장병들을 교대로 투입하고 있다. 수해복구 현장에는 군의관을 배치해 비상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 지역의 폭우 피해현장에는 군 장병들과 소방대원, 경찰 등이 진흙을 뒤집어쓰면서도 피해복구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