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무회의 청와대에서 직접 주재
  • 이명박 대통령은 1일 기상 악화로 물가불안이 야기되는 데 대해 “농산물 수급과 가격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수해 복구 현장에서 관계 기관이 민간·사회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서 자원봉사와 장비 지원이 편중되지 않도록 현황 파악을 잘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수해 보고와 전반적인 상황 점검을 위해 내일(2일) 국무회의는 청와대에서 직접 주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근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상황 및 앞으로 대책에 대해서 중점 논의가 이뤄졌으며, 여름 휴가기간임에도 수석비서관 전원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