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일정부분 정상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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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 전력공급이 부분적으로 재개된다. 냉각 기능을 회복시키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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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시마 원전 전력 공급이 부분적으로 재개됐다. ⓒ YTN 방송화면
17일 교도통신 등 외신들은 이날 오후부터 원전 전력 공급이 재개되며 원자로를 저장하는 수조에 냉각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교전력은 외부에서 전기가 들어올 경우 상황이 매우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사고는 대지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전기 공급이 끊겨 냉각수 순환에 차질이 생기면서 시작됐다. 현재 도쿄전력 등 복구작업팀이 원전에 냉각수를 들이부으면서도 사태를 가라앉히지 못하는 것은 냉각 장치 고장으로 뜨거운 연료봉이 담긴 냉각수가 빨리 증발하기 때문.
현재 해당 원전에서는 원자로 1~5호기의 전원이 모두 들어오지 않고 있다. 6호기는 비상용 디젤 발전기를 돌려 5·6호기의 수조 냉각 시스템을 돌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