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시는 사이 명품시계-현찰 든 가방 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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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에 238만 홍콩달러(약 3억4000만원)! 지난달 말 한 남성이 홍콩섬 코즈웨이베이의 한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를 마셨다'고 위클리홍콩이 4일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 남성은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난 후 옆에 놓아두었던 238만 홍콩달러(약 3억 4000만원)에 달하는 명품 시계와 현금이 든 서류 가방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소파에서 커피를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서다 옆에 놓아두었던 자신의 서류 가방이 없어진 사실을 발견하고는 주변을 모두 살펴보았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잃어버린 서류가방에는 미화 30만 달러짜리 명품 시계 13개와 미화 5000달러가 들어 있었다. 이 남성은 경찰에 신고,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현장의 좀도둑이나 피해 남성의 소지품을 노리고 쫓아온 뒤 기회를 틈타 이를 훔쳐 달아난 절도범 또는 내부인의 소행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