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벅지 이상화, '얼짱' 아이스하키 선수와 뜨거운 사이…
  •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통해 국민적 스포츠 스타로 떠오른 '꿀벅지' 이상화(22·서울시청)가 남자 친구를 전격 공개해 화제다.

    이상화는 지난달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이스하키 선수 이상엽(24·연세대)과 커플 미니미를 설정한 뒤 "너와 함께 한다는 것은 나에겐 치명적 힘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상엽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상화와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을 게재하고 "My princess(나의 공주님)"라는 글을 남겨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드러냈다. 또한 이상화-이상엽 커플은 '자기'라는 일촌명을 사용하고 홈피에 "화이팅!♡"이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등 애정을 한껏 과시하는 분위기다.

    이에 네티즌들은 "빙상계의 진정한 얼짱 커플이 탄생했다"며 부러움 반 시샘 반의 다양한 글을 게재, 이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상화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이상엽은 지난해 10월 유한철배 전국대학대회에서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힐 정도로 장래가 촉망되는 아이스하키 유망주다.

    또한 이상엽은 대학교 성적이 평점 B+ 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학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얼마 전엔 JLPT(일본어능력시험) 3급 자격증도 취득, 어학 실력 역시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실내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에 출전한 이상화는 중국의 '간판' 왕베이싱과 위징 등의 벽을 넘지 못하고 합계 76초5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