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등학생포럼, 비전 선포식 열고 첫 걸음마 "청소년 사회참여-국가 정체성 향상 힘 모을 것"
  • ▲ 한국 고등학생 포럼 출범식 및 비전선포식이 30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가락 관광 호텔에서 열렸다.ⓒ뉴데일리
    ▲ 한국 고등학생 포럼 출범식 및 비전선포식이 30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가락 관광 호텔에서 열렸다.ⓒ뉴데일리

    한국고등학생포럼(이하 한고포) 출범식 및 비전선포식이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 관광 호텔에서 열렸다.
    한국고등학생포럼은 지난해 9월 창단, 정치적인 이념은 배제하고 전국의 모든 고등학생을 대변하는 자율적, 포괄적 성격의 단체다.

    이날 하지은 한국고등학생포럼 회장은 "정치적 프레임에 갇혀 상황을 유리하게 판단하고 이념에 치우친 활동을 하기 이전에 고등학생 신분으로서 학술적 의의에 깊이를 두고 성장하겠다는 목적으로 한고포를 만들게 됐다"고 설립 목적을 밝혔다.

    하 회장은 이어 "한국 고등학생 포럼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다양한 고등학생이 있다"며  "탁월한 리더쉽, 풍부한 사고력과 창의력, 곧고 굵은 추진력과 대범함, 청소년 문화를 선도하는 영상 촬영 등 청소년의 강점이라 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단체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날 윤주진 한국대학생포럼 회장은 축사에 "지난 YAC(Youth Academic Conference)대회에서 하지은 회장을 보고 '저런 당찬 학생이 미래에 우리 대학생포럼에 들어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하 회장과의 첫 만남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윤 회장은 "한국고등학생포럼이라는 순수하고 열정이 가득찬 고등학생들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한국대학생포럼은 한고포가 필요로 할때면 언제든지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겠다"고 한고포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서 한국고등학생포럼은 21세기 주역이 될 능동적이고 창의적 청소년 리더 양성, 토론문화 형성으로 인한 정직한 비판의식을 함양, 청소년의 사회참여와 국가 정체성 향상 등 단체의 설립정신을 선포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 ▲ 한국 고등학생 포럼 출범식 및 비전선포식이 30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가락 관광 호텔에서 열렸다.ⓒ뉴데일리
    ▲ 한국 고등학생 포럼 출범식 및 비전선포식이 30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가락 관광 호텔에서 열렸다.ⓒ뉴데일리

    한국고등학생포럼은 앞으로 한국대학생포럼과 연계해 대학생 멘토링 사업, 연탄 봉사활동, 대학탐방, 강연회 및 청소년 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월 27일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연합 컨퍼런스인 제3회'YAC(Youth Academic Conference)'를 열어 심사를 거친 학생들의 소논문 스피치 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 ▲ 오는 2월 27일 제3회 'YAC' 스피치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뉴데일리
    ▲ 오는 2월 27일 제3회 'YAC' 스피치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