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포럼 “MB 결단 깎아내리는 민주당 한심”
  • 한국대학생포럼은 21일 “국군 장병에 의한 완벽한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은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안겨주었다”며 “이제 우리 국군은 주저하거나 망설이는 약한 군대가 아닌, 강하고 신속하며 늠름한 군대임을 만 천하에 알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구출 작전을 위해 목숨 바쳐 임무를 수행한 국군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어려운 작전을 결단력 있게 명령한 대통령의 어려운 결정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표시한다”고 치하했다.

    한국대학생포럼은 “이번 우리 국군의 대처는 많은 점을 시사한다”며 “더 이상 우리 국민이 적에 의해 위협을 당했을 때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들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국군의 작전 수행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떨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우리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실망감이 모든 국민들의 가슴 속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나 이번 기회에 우리 국군의 능력을 신뢰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또 다시 이러한 만행이 일어날 가능성 역시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반겼다.

    한국대학생포럼은 “이번 구출 작전은 북한 집단에게 충격적인 사실로 받아들여 질 것”이라며 “국군의 작전 능력을 본 김정일은 분명 큰 두려움을 느꼈을 것이고 다시는 우리 국민을 납치할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전에서 다시는 대한민국의 국군에 대항할 자신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민주당은 21일 성명에서 대통령이 국군 장병의 공을 가로채는 사람인 것처럼 묘사하여 분위기를 위축시키려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대통령이 국군 장병들에 대해 공을 높게 평가하는 것을 두고 ‘어색하다’고 평가하는 민주당의 입장이 오히려 더욱 더 어색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어떻게든 대통령을 짓누르고 깎아내리려는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