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활약으로 유럽 클럽팀 관심↑
  • ▲ 이청룡의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가 아시안컵이 배출한 스타 '구자철'(22·제주)에게 관심을 보여 화제다.ⓒ연합뉴스
    ▲ 이청룡의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가 아시안컵이 배출한 스타 '구자철'(22·제주)에게 관심을 보여 화제다.ⓒ연합뉴스

    이청룡의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가 아시안컵이 배출한 스타 '구자철'(22·제주)에게 관심을 보여 화제다.

    2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 인터넷판은 "볼턴은 구자철을 주목하는 여러 팀 중 하나다"라며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의 미드필더 구자철은 이번 아시안 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구자철은 이번 대회 내내 안정적인 볼 키핑과 번뜩이는 패스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구자철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4골을 기록하며 현재 바레인 공격수 이스마엘 압둘라티프와 함께 득점부분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는 바레인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데 이어, 호주와 인도와의 경기에서도 연속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이란과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서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기대주로 자리 잡았다. 또, 오는 29일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3·4위전에서 골을 넣는다면 이번 대회 득점왕 가능성이 높다.

    스카이 스포츠는 "공격형 미드필더인 구자철은 어린 나이답지 않은 경기 조율 능력으로 유럽 클럽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상태"라고 전해 구자철의 유럽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