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이 하루 14시간씩 강제노동을 하고 있다.”
    영국 더 선지는 1일(현지시간) 남아공 월드컵에서 3게임 모두 전패한 김 감독이 건설현장에서 강제노동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 영국 더 선지는 1일(현지시간) 남아공 월드컵에서 3게임 모두 전패한 김 감독이 건설현장에서 강제노동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더 선 캡처 
    ▲ 영국 더 선지는 1일(현지시간) 남아공 월드컵에서 3게임 모두 전패한 김 감독이 건설현장에서 강제노동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더 선 캡처 

    신문은 “북한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경기를 마치고 귀국하자 정부 당국 고위층 등 400여명에게 둘러싸여 장장 6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은데 이어 선수로부터 김 감독 비판을 강요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북한 축구대표팀이 브라질과 첫 경기에서 1대 2로 선전하자 김정일이 두번째 예선전인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중계하기로 결정했었다”고 소개하고 “이 경기에서 0대 7로 굴욕적으로 대패하자 김정일의 노여움을 샀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김 감독이 김정일의 아들 김정운의 신뢰를 배반했다(betraying the trust of Kim Jong-Un)는 이유로 강제노동 처벌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