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0일 동아시안컵 출전 위해 [입국]대한민국 21일 북한과 [여자 축구] 대결
  • ▲ 대한민국에 입국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연합뉴스
    ▲ 대한민국에 입국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연합뉴스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일부터 개막하는
    <2013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8일 밤 10시53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2005년 같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찾은 바 있다.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은
    임원 18명, 선수 21명 등 총 39명이다.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공항에 나와
    북한 대표팀을 맞이했다.

    선수들은 검은 치마 정장에 검은 구두를 맞춰 입고 
    가슴에 인공기 배지를 달았다.

    경찰 100 여명의 삼엄한 경비 속에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은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인근에 숙소를 잡은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은
    19일 오후 훈련모습을 국내 언론에 공개한다.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경기를 펼치는 북한은
    25일 일본, 27일 중국을 차례로 상대하고 28일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