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른척해서 미안해”“그래도 안 미워요”

    톱스타 원빈의 강렬하고 파격적인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아저씨'가 내달 5일로 개봉을 확정 지으며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 ▲ 영화 '아저씨' 캐릭터 포스터 ⓒ 뉴데일리
    ▲ 영화 '아저씨' 캐릭터 포스터 ⓒ 뉴데일리

    영화 '아저씨'는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아저씨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액션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태식(원빈)과 소미(김새론)가 처한 상황과 그것에 대한 두 사람의 정서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단 하나뿐인 친구 소미를 향한 태식의 감성이 응축되어 표현됐다.

    전직특수요원이었으나 아픔을 겪은 후 스스로 세상을 버린 그와 세상으로부터 방치되어 살아가던 소미는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의 삶에 스며든다. 마음 둘 곳 없는 두 사람이 소통하던 따스한 정서가 묻어있어, 그들의 안온한 일상을 뒤흔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영화 '아저씨'는 '열혈남아'로 선 굵은 남성 드라마에 따스한 감성을 더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여행자'로 제 62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부문에 초청받은 최연소 한국배우 김새론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한편, 영화 '아저씨'는 후반작업을 거쳐 내달 5일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