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대학생들이 참전국 및 참전용사들에게 감사 편지를 전달하고 있어 화제다. 6.25 전쟁이 젊은 세대에게 점점 잊혀져가는 상황에서 대학생들의 활동은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 한국대학생포럼(회장 변종국)과 바이트(대표 이유미)가 주관하는 ‘대학생 6.25 전쟁60주년 기념주간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4일부터 한 달 동안 21개 참전국 대사관을 방문해 감사편지 전달 행사를 갖고 있다.

    한국대학생포럼 변종국 회장(연세대 4학년)은 “한국전쟁에서 보여준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이렇게 성장 할 수 있었다”며 “‘자유는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는 말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추진위 소속 조우현(동덕여대 4학년)씨는 “추진위에서는 감사편지 전달 행사 뿐 아니라, 6.25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위해 안보캠프, 6.25 대학생 컨퍼런스 등을 기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감사편지 내용 전문이다.


     
    우리는 영원히 여러분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친애하는 형제들이여,
    60년 전,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용기와 희생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은 자유를 수호하였고, 눈부신 성장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한 여러분들의 사랑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한국과의 깊은 우정이 영원하길 기원합니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한국전쟁 영웅들의 숭고한 영혼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영웅들이여, 정말 고맙습니다.
     
    한국의 젊은이들로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