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vs 에콰도르'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5~6명의 미녀들이 집단 응원을 펼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이날 붉은색 티셔츠에 악마뿔 헤어밴드를 하고 응원석에 자리한 이들은 단연 돋보이는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들 중 관중들의 눈길을 한번에 사로잡은 미녀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상암동 응원녀'. 당시 경기장에서 이들의 사진을 촬영한 관객들과 카메라 기자들은 17일부터 인터넷 포탈사이트 게시판에 '상암동 응원녀'라는 이름으로 관련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다.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 '상암동 응원녀'가 17일 오전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상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응원을 펼치던 미녀들 중 가장 손꼽히는 미모를 지닌 여성의 정체도 공개됐다.

    '상암동 응원녀'의 꽃으로 불리는 이 여성은 '디카모델'에 소속된 전문 레이싱모델 김하율(사진 우측)로 밝혀졌다. 동료들과 함께 태극전사를 응원키 위해 경기장에 나섰다가 순식간에 '제2의 엘프녀'로 떠오르는 행운을 안게 된 것.

    네티즌들은 김하율을 "과거 월드컵 가수 미나와 엘프녀 한장희의 대를 잇는 초대어급 미녀"라고 추켜세우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