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탈북 아동·청소년을 위한 한겨레 계절학교'가 2010년 1월 4일부터 2010년 1월 18일까지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통일교육원에서 개최된다. 입학식은 1월 4일 오후 2시 통일교육원 교육관 중강의실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 윤현)은 1999년부터 탈북 청소년 사회 적응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가정방문 학습지도' '하나원 토요방문' '남북한출신 청소년 주말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2001년 8월 '탈북청소년을 위한 한겨레 계절학교'를 여름, 겨울 방학에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한겨레 계절학교에는 현직 교사 및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여했고 탈북청소년 400여명이 졸업했다. 졸업생들은 전국 각 대학에 진학해 대학생활에 적응하고 있고 자원봉사활동에도 많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계절학교에서는 국 영 수 과목 이외 미술특강, 음악 특강, 영어회화 특강, 생명존중 특강 등 다양한 수업으로 탈북 청소년의 심리 안정 및 자신감 향상을 유도한다. 또 남한 청소년과 '민주시민' '역사' 수업 등을 같이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도 갖는다. 
     
    계절학교는 만14~20세 사이의 탈북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14박 15일동안 진행된다. 정교사·보조교사 20여명이 참여해 탈북청소년 학업과 생활지도를 담당한다.(02-723-2671/723-1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