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수와 여제자' 포스터 (예술집단 침)  
    ▲ '교수와 여제자' 포스터 (예술집단 침)  

    알몸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교수와 여제자’가 일본에 수출된다.
    예술집단 참은 30일 “2010년 3월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일본 주요 7개 도시 순회 공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일본 남자배우와 한국 여배우가 함께 공연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일본의 정서에 맞게 대본을 일부 수정하고 일본어로 대사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중년 남성의 발기불능을 다룬 소재는 국적을 떠나 어느 나라에서도 공감대를 얻을 만한 것”이라며 “일본에서도 한국 무대처럼 화제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