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드라마 '꽃보다 남자'(꽃남)에서 F4의 멤버 '소이정'으로 출연하는 김범(20·사진)이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4일 일본에서 김범 공식사이트를 오픈했고, 하반기에는 일본에서 싱글음반을 내고 가수로도 데뷔한다.

    김범의 일본 소속사 글로리엔터테인먼트는 "꽃보다 남자의 일본 방송에 맞춰 대대적인 김범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이어 "김범은 외모와 스타성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춰 일본 내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덧붙였다.

    1989년생인 김범은 MBC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드라마 '에덴의 동쪽'으로 인기를 얻었고, KBS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명문 집안의 천재 도예가이자 매력적인 바람둥이 '소이정' 역할을 맡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김범은 탤런트 김소은(가을 역)과 러브 라인을 그려낼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