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3사에서 각광받고 있는 드라마 주인공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셔츠가 나온다. 패션전문기업 한일합섬(대표 박철원) 윈디클럽이 '히어로셔츠(Hero Shirt)'를 내년 봄 신상품으로 출시한다. 히어로셔츠는 현재 각 방송사에서 뜨고 있는 드라마 주인공 캐릭터와 직업군을 분석해, 주인공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온·오프타임을 어우를 수 있는 셔츠를 디자인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히어로셔츠에 모티브로 활용된 주인공 캐릭터는 MBC '에덴의 동쪽'의 이동철(송승헌분), '종합병원2'의 최진상(차태현분), KBS '그들이 사는세상'의 정지오(현빈분), SBS '떼루와'의 강태민(김주혁분) 등이다. 

    에덴의 동쪽의 동철은 굴곡있는 삶처럼이나 멋진 바디라인이 잘 표현될 수 있는 핀턱주름이나 가슴 절개라인을 강조한 화이트셔츠(사진)로 디자인됐다. 종합병원2의 진상은 외과 레지던트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환자와의 심리적 신뢰관계가 좋은 캐릭터로 늘 편안한 인상을 전달할 수 있는 그린계열의 스트라이프 셔츠와 나뭇잎 느낌의 패턴으로 내추럴한 감성을 전달 할 수 있는 셔츠로 디자인됐다. 그들이 사는세상의 지오는 촬영장에서 많은 스태프를 거느리고 진두지휘해야 하는 캐릭터라서 쉬크하면 서도 세련된 느낌의 블루화이트 잔 체크패턴과 활동성 있는 소매 롤업의 블랙 앤 화이트의 굵은 체크패턴 셔츠로 디자인됐다.  떼루와의 태민은 냉철하면서 따뜻한 감성을 지닌 캐릭터로 자기의 속마음을 내비치지 않는 느낌의 블루빛 가는 스트라이프셔츠와 카라와 커프스가 화이트로 배색된 셔츠디자인을 제안했다.

    이번에 기획된 히어로셔츠는 전국 윈디클럽 매장을 통해 1월부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