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종흡)가 도심 내 국유림에 도시숲을 조성해 일반인에게 제공한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서울시민의 자연체험, 산림환경 등의 교육 및 보건휴양의 장을 마련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산림환경교육 장소로도 활용될 수 있는 도시숲을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산87-1번지 북악산 자락 49ha에 조성하고 마지막 작업을 진행 중이다.

    관리소는 지난 8월부터 북악산 도시숲 생태복원을 위해 야생화 1만7850그루, 산수유․단풍나무 등 교목 및 관목류 5500그루를 심었다. 또 북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와 숲속쉼터․나무그늘쉼터․숲해설판 곤충아파트 등을 설치했고, 어린이를 위한 숲 유치원도 만들어놀고 개장을 기다리고 있다.
     
    조종흡 서울국유림관리소 소장은 "도시숲 조성이 도시 지역에 방치된 숲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탐방객에게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숲 조성에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