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이용걸)는 영덕을 비롯한 관할 6개시·군 지역내 조경수 및 목재를 취급하는 유관업체와 소나무· 잣나무 재선충병(이하 재선충병)의 확산저지 및 이동방지를 위하여 협약을 체결하였다.

    재선충병은 사실상 목재나 조경수 등의 이동으로 전국에 확산되고 있는 실정인 만큼 관련업체와의 협약체결로 재선충병의 이동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으며, 먼저 관내 목재취급업체인 영덕목재(주) 대표 박병원씨와 MOU(유관기관과의 공동대응 업무협정)를 체결하였다.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는 재선충병의 발생 및 반출금지구역 정보 등을 적극 제공하고, 관련업체는 반출확인이 불투명한 목재나 조경수 등의 불법이동을 일체 금하기로 하였다. 또한, 재선충병 예찰과 소나무 고사목 신고 등 산림행정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방적인 홍보 및 단속에서 벗어나 관련업체와 함께 재선충병 이동방지에 적극 노력하고자 다짐하였으며, 금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관내 관련업체 모두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