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봄 당신의 얼어버린 심장을 녹여주는 “귀향”
    20년전 심판이라는 모노드라마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백상예술상 ,예총 예술 문화상, 동아연극상에 빛나는
    배우 조명남 원로 배우의 원숙미 넘치는 관록의 연기

    50여년 전 등단 후 방송작가 시나리오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씨받이, 대동일기, 황진이, 특별수사본부로 이름을 널리 알렸고 대종상 대한민국 방송대상을 수상한 작가 오재호

    사실주의 연기의 발상지 러시아에서 유학 하고 온 4년 전 미친 햄릿이란 작품으로 연극계에 새 바람을 이끌고 세익스피어 학회와 영국 문화원의 후원 속에 기업체의 연장 공연 요청에도 신념을 위해 공연을 마친 세익스피어 페스티발 미친햄릿의 배우 그리고 연출가 공동연출 김민호 허회진

    이번 귀향을 위해 이들 최고의 드림팀이 모였다. 귀향은 70년을 살아온 작가가 자신의 고독 내 친구의 고독을 누구보다 사실적으로 그리고 진솔하게 그려내었다. 그 희곡을 70년을 살아온 한 원로 배우가 자신의 그리고 친구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였다. 아니 그 속에서 살았다. 김민호 허회진 이 두 연출가는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이 작품을 그려내었다.

    집에서 가족을 위해 된장국을 끓여 주시듯 된장국을 끓이고 꾸밈없이 사실대로 그래서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이 되었다.

    웃기기 위한 억지가 아닌 사실적 표현으로 사람들을 웃고 울게 만드는 사회적 소외자인 그리고 누구나 그에 속할 수밖에 없는 노인의 문제를 지금 내 가족 내 이웃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누구나 알 수 있지만 잘 깨닫지 못하는 가족사랑의 이야기를…
    나에게로 귀향 가족에게로 귀향 그곳으로의 귀향…

    2007년 당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 2007년 최고의 연극 “귀향”

    한국 배우협회 회장 허현호

    "이번 공연은 늘 진솔하고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희곡만을 써오셨던 원로이신 오재호 선생님의 창작초연으로 우리사회의 무관심속에 철저하게 외면당하며 외롭고 쓸쓸하게 살아가는 노인들의 삶을 조명하여 우리의 현실을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라 공연에 거는 기대와 의미가 더욱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모노드라마가 상업성에 물든 연극계에 신선한 자극제가 되는 한편 감동을 듬뿍 안겨 줄 수 있는 멋진 공연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한국 연극협회 이사장 박계배

    "오재호 선생은 이번 작품 <귀향>을 통해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는가 하면 모노드라마의 극적 묘미를 살려 이 작품을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공연문화는 단지 오락이나 소비적인 유흥이 아니라 이 사회와 함께 하는 장으로 나아가야 그 생명력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이 지금의 시대에서 더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평론가 전 한국 평론가 협회 회장 구히서

    "이번무대 <귀향>은 그러니까 그에게는 두 번째 1인극이다. <심판>이 18년전 40대의 배우 조명남의 도전의 무대였다면 2007년 60대의 배우조명남의 득의의 배역으로 다시서는 1인극무대라 하겠다. 젊어서도 노련했던 배우 조명남이 제 나이로 만나는 나이든 연극에 기대와 갈채를 보낸다."

    귀향 예술감독 수원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 연출가 장경욱
    <사랑을 찾아서>, 등 다수 연출

    이번 프로덕션은 그 어느 때보다 겸손하고 진지하게 이루어졌다. 삶을 바라보는 작가의 진지함과 주인공 ‘남씨 노인’을 연기하는 조명남 선생님의 깊이에 연출을 포함한 우리 젊은 제작진은 매일 매일 참회와 깨달음으로 최선을 다했다. 그래도 만들어진 공연의 모습이 어르신네들의 진실을 왜곡할까봐 불안하다. 삶의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은 사랑하는 것이라고 믿어진다.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모두 “사랑하는 것은 결심하는 것이다”라는 남씨 노인의 대사를 곰씹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공연 차수 : 제 19회 극단 청년 정기 공연
    ▶ 공연 일시 : 2007년 4월 10일 ~ 4월 29일(총 23 회)
    ▶ 공연 시간 : 평일 7:30시 / 토 4:30, 7:30 / 일요일 및 공휴일 3시, 6시 (매주 목요일 쉼)
    ▶ 관람 금액 : 일반 3만원, 대학생 2만원, 청소년 1만5천원 (사랑티켓 참가작)
    ▶ 공연 장소 : 대학로 스타 시티 아트홀
    ▶ 주체 : 극단 청년, 평화방송, 평화신문, 가톨릭신문, 월드와이드 전국 ME교육 협의회, choice.
    ▶ 주관 : 극단 청년
    ▶ 제작 : 오재호
    ▶ 공연 시간 : 90분
    ▶ 공연 문의 : 극단 청년 02) 743 - 6474
    기획 조요한 016-9571-1004


    줄거리

    혼자 살고 있는 노인이 있다 그 노인은 건강하지도 이젠 강하지도 않았다 그의 부인은 25년 전 죽었고 작은딸도 곧 죽고 큰 딸은 외국에 나간지 17년이 되었다 노인은 홀로 지내온지 17년이 되는 어느날 곧 돌아온다는 큰 딸의 전화를 받는다.

    노인은 기쁜 마음에 집안을 정리하고 큰 딸을 맞을 준비를 하는데 그것도 잠시 곧 자신의 초라한 모습에 실망할 딸의 모습이 떠올라 점점 불안해 한다.
    노인은 커져가는 불안감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스스로 무너져 가는데...

    4년전 미친 햄릿의 극단 청년 그때보다 더한 감동으로...

    “귀향” 공연의 포인트

    ▶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작가 오재호 선생님께서 어느 노인의 삶을 통해 ‘귀향’을 무대화 하여 실버시대로 빠르게 가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올 바르게 인식하고 문제점을 공론화 하는 점이다.

    ▶ 모노드라마에서 보기 드물게 누구나 쉽게 공감 할 수 있게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노인의 삶을 보는 이로 하여금 아름답고 아주 재있게 구성하여 관객과 함께 또 하나의 가슴 아픈 추억을 만들어 갈 것이다.

    ▶ 작가 오재호 선생님의 작가 정신과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어른으로써의 시선 한 노인의 삶을 통해 작가의 인생관, 가족관, 종교관등을 날카롭고 때로는 아주 재치 있게 구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현실을 인식함과 동시에 따듯한 우리 부모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 ‘귀향’은 어느 노인과 같이 동시대의 삶을 살아 오셨기에 노인의 삶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감 할 수 있기 때문에 진솔하게 묘사 할 것이고 조명남 선생님의 관록으로 더욱 원숙미 넘치는 공연이 될 것이다.

    ▶ 요즘 공연 무대에는 상업성 부각되어 오락성이 강조된 공연 무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현실이지만 ‘귀향’은 진솔한 삶을 통해 아주 감동적이면서도 노인의 엉뚱한 행동과 말이 시종 웃음을 줄 것이다.

    ▶ 우리에게는 삶의 어떤 규칙이 있다. 그 가치관을 이해하기 쉽게 제시 해줄 것이다.
    그리고 사랑은 곧 결심이라는 것을 이 노인은 죽음의 문턱에서가지도 자식들에게 들려주는 사랑을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