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는 1일 산불 위험성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홍보코자 전북 완주 봉동 봉동시민교회 주일학교 초등학생 43명을 초청하여 산불진화헬기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산불진화헬기체험행사에서는 초대형헬기(S-64E) 대형헬기(KA-32T) 중형헬기(AS350B)의 산불진화능력, 숲이 주는 공익적 혜택, 산불예방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였고 산불홍보동영상을 시청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산불예방에 대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헬기체험에 참여한 완주 봉동초등학교 5학년 최영준 군은 “헬기가 작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엄청 컸다”며 “이 큰 헬기가 산불이 나면 1만 리터의 엄청난 물을 뿌려서 산불을 진화한다니 신기하기만 하다”며 헬기에 대해 평소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기도 했다.

    인솔교사인 한공수 선생님은 “TV를 통해 산불이 전국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모습을 보고 산불을 어떻게 진화하고 어떻게 산불예방을 해야 하는지를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며“오늘 산불진화헬기체험을 통해 산불의 위험성,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 민한기 소장은 “산불은 진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교육을 통한 예방활동이 더 중요하다”며 “산불예방홍보를 위해 초등학교를 비롯한 각종 사회단체들을 직접 찾아가거나 관리소로 초청하는 방법으로 산불예방 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헬기체험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