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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 진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한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한규)는 충청북도로부터 산불감시원 등 산불관련 종사자에 대한 추가교육 위탁을 요청받음에 따라 산불 대응능력과 안전사고 방지 위주의 교육훈련을 13일부터 3일간 현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교육은 얼마 전 진천관리소에서 진행한 교육이 산불진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충북도 산불관계자의 요청으로 도내 5개 자치단체 277명의 산불담당 공무원 및 산불감시원 등 산불관련 종사자에게 실습위주의 산불진화교육을 이수케 함으로써 산불방지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위험시 개인별 상황대처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였다.
진천관리소는 산불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산불 진화 종사자들에게 산불 진화에 필요한 이론과 훈련을 현장실습 위주로 실시하였다. 특히, 안전사고에 대비한 장비 사용법 및 대처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만일을 사태에 대비함은 물론 산불 현장을 담은 동영상 자료를 시청하고 산불의 심각성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산불감시원 등 산불관련 종사자들도 감시 뿐만 아니라 담당구역내 산불 발견시 진화대원 도착 전까지 산불상황관리 및 초동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과 동시에 산불진화대원과 합심하여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여 푸른 숲을 후손에게 물려주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