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배울곳은 유럽이 아니라 영미문명이다"

    5월의 화두는 단연 프랑스의 선거 결과다. 유권자들이 “자유의 길(the Road to Freedom)”을 선택했다. 복지와 분배 대신에 성장과 일자리를 선택한 것이다. 이런 선택이 돋보이는 이유는 프랑스가 반 기업정서 반 시장정서가 유럽에서 가장

    2007-06-01 민경국
  • 캠프 참여 당직자들 해임해야

    5월 31일 한나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 경선대책위원회에 한나라당의 당직자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명박 선대위’는 현역의원만 36명으로 매머드여서 ‘정당급 규모’다. 대세론으로 경선 초반의 기선을 잡겠다는 &l

    2007-06-01 우종철
  • 이명박, 경제정책 콘텐츠 보완 충전 변경 필요

    대선주자의 토론마당은 한마디로 대선주자가 지니고 있는 콘텐츠의 집합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승부의 장(場)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한나라당을 필두로 앞으로 상당기간 펼쳐질 대선주자들의 토론이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대통령 감을 가려내는데 가장 중요한 필터 역할을 할 것

    2007-05-31 양영태
  • 한나라당판 DJ는 왜 없나

    80세가 넘은 전직 대통령인 DJ가 도를 넘은 ‘훈수 정치’를 왜 계속하는지를 잘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가 여론의 질타를 받으면서까지 여권 통합 혹은 여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직접 소매를 걷어 붙이고 있는 이유는 너무나 뻔하다. 우선

    2007-05-31 정광윤
  • 이명박 경제정책토론, 설득력 모자랐다

    지난 29일 광주에서 개최된 한나라당 대선예비주자 5인의 경제정책토론회는 그야말로 기대에 못 미친 토론회였다고 정의할 수 있다. 물론 박근혜 캠프는 박근혜 캠프대로, 이명박 캠프는 이명박 캠프대로 자신들이 승리한 정책토론회였다고 자평이야 하겠지만…이날 토론

    2007-05-30 양영태
  • ‘한반도 대운하’ 검증 제대로 해야

    29일 한나라당 경제분야 정책비전대회는 인신공격과 감정싸움 없이 정책정당의 면모를 보여준 뜻 깊은 행사였다. 이 행사를 계기로 정치공학적 줄서기가 건전한 정책경쟁의 장으로 변모되길 기대한다. 특히 그동안 언론의 외면을 당해온 군소후보들의 경제비전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

    2007-05-30 우종철
  • '해군력이 곧 정치력'

    지난 5월 25일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이 진수되었다. 미국, 일본, 스페인, 노르웨이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다. 7000톤급 이상의 본격적인 이지스함을 보유한 나라로 치면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다. 7600톤급의 세종대왕함은 성능과 크

    2007-05-29 김익겸
  • 환각같은 박근혜원칙과 탈당

    박근혜 전 대표 진영에서 홍사덕 전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표가 말하는 법과 원칙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것인가를 입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박근혜의 홍사덕 공천배제와 절대복당 불가 천명 내용박근혜는 자신이 대표로

    2007-05-29 성준경
  • 한나라 대선주자 누가 경제지도자 자격 있나

    한나라당은 29일 오후 2시 30분 광주 5.18기념문화관 민주홀에서 경선등록을 한 5인의 경제 분야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대선주자 5명이 경제 분야 정책토론을 통하여 경제비전을 밝히는 오늘은 한나라당의 경제정책이 국민들에게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늠하는

    2007-05-29 양영태
  • 김대중의 욕망은 패가망신으로 끝날 것

    전직 대통령에 대해 경어나 존칭을 쓰고 싶지 않다면 이것도 불행한 일이다. 그러나 김대중에 대해 대통령이란 호칭을 쓰고 싶지도 않으며 존칭도 쓰고 싶지 않다. 이런 행동이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인데 그 이유가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결례이기 때문이라거나 또는 어른에 대한

    2007-05-28 정창인
  • 술독에서 태어난 주태백의 후손들

    중국 당나라의 시선(詩仙) 이백(李白)의 시는 읽지 않았어도 그의 이름을 모르는 이는 없다. 자를 태백(太白)으로 하는 이백을 푸른 하늘에 가늘게 떠가는 흰 구름을 배경으로 떠 있는 태양이라 한다면, 항상 그와 함께 거론되는 두보(杜甫)는 조용한 밤하늘에서 은은하게 자

    2007-05-28 이나향
  • 홍준표,‘한나라 집단몽환’발언,구구절절 맞다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27일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에서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이날 홍준표 의원이 행한 출마의 변은 그야말로 한나라당의 현상을 지극히 객관적이면서 적나라하게 잘 평가한 탁월한 홍준표 식 선언으로 받아드리고 싶다.

    2007-05-28 양영태
  • 조선족과 한국인 디아스포라

    올해 초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하다 인기리에 종영된 프로그램 중 '열아홉순정' 이라는 연속극이 있다. 이 연속극이 오랫동안 인구에 회자될 수 있었던 것은 연변처녀 양국화의 때묻지 않은 순박함과 그가 보여준 청초한 로맨스 때문이다. 사실 중국 연변에서 온 조선족 처녀는

    2007-05-28 함명식
  • 좋은 검증, 나쁜 검증

    치열한 ‘후보검증’, 깨끗한 ‘결과승복’이 필요하다.한나라당이 경선관리위원회와 후보검증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후보 선출 과정의 닻을 올렸다. 무엇보다 검증 작업은 난해하고 힘든 과정이기 때문에 29일 첫 회의를 열게 되

    2007-05-27 우종철
  • 이념적 자세 바로잡은 이명박

    나는 2년여 전에 “이명박은 아니다”라는 제목을 글을 쓴 적이 있다.(http://www.independent.co.kr/news/n_view.html?kind=main&id=10319). 그 이유는 이명박 전 시장이 “국가 정체

    2007-05-27 정창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