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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핵포기는 없다
한국과 국제사회는 이제 북한은 핵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대북 정책을 수립해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 북한의 우라늄 농축 선언이 그것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 한국과 국제사회는 지금까지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우리는 북에 대해 경제 지원 등, 이렇게 저렇게
2009-06-15 류근일 -
김대중씨의 분별 잃은 선동
진(秦)의 권력가 조고(趙高)는 2세황제와 함께한 자리에서 사슴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폐하 저것은 사슴이 아니고 말입니다”고 말했다. 황제도 입을 다물었고 함께 있던 신하들도 조고의 위세에 눌려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여기에 유래된 고사성어가 ‘지록위마(指廘爲馬)’
2009-06-14 도준호 -
검찰에게 묻는다
12일 검찰이 밝힌 박연차 회장 사건 진상 조사 결과는 아무리 검찰을 좋게 보아 주려 해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많은 부분들을 내포하고 있다. 검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自殺)을 이유로 그가 관련된 뇌물 수수 혐의 부분에 대해서는 “공소권 소멸”로 불기소할 뿐
2009-06-13 이동복 -
호남인들은 선택해야
1997년12월 대통령 선거 때 김대중 후보를 찍었던 사람들중 과연 몇 명이 그에게 反대한민국 활동의 면허증을 주고싶었겠는가? 고향출신 후보를 선호하는 행위는 헌법정신에 위반되지 않을 때는 아무도 탓할 수 없다. "모든 정치는 로컬(local)"이란 말이 있다.
2009-06-13 조갑제 -
법이 지켜지지 않으면
어제 오늘 시작된 일은 아니지만, 불법·탈법이 횡행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이 서글프기도 하고 한편 통분한 마음을 가누기 어렵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제대로 키워나가지 못하면 이 나라의 장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습니다. 북에는 변태적으로 운영·유지되는 사회주의국가 조선인민공
2009-06-13 김동길 -
광고주 협박은 범죄다
지난 8일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이라는 단체가 조선·동아·중앙일보에 광고하는 기업에 대해 불매운동에 나섰다. 이 단체의 성격은 이 단체가 2008년의 광우병 촛불시위 당시 '조중동 폐간 국민캠페인'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짐작할 수 있다. 그들은 불매운동 대상
2009-06-13 이재교 -
김대중, 변혁 투쟁 최일선에 서다
김대중의 agi-pro(선동-선전)이 또 게거품을 물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 "우리 모두 행동하는 양심이 돼 자유와 서민경제, 평화로운 남북 관계를 지키는데 모두 들고 일어나야 한다" "독재자에 고개 숙이고 아부하지 말자. 이 땅에 독재가 다시 살아나고
2009-06-12 류근일 -
김문수는 확실한 대선 예비후보감
보도에 의하면 북핵 문제와 관련하여 김문수 경기도 지사가 “북한도발에 끌려 다녀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북한이 도발하면 즉시 격퇴시키고 통일을 이룩하는 강력한 대응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공언했다. 정치지도자로서 이렇게 선명
2009-06-12 양영태 -
"DJ는 '들고 일어나기 DNA' 소유자"
김대중의 agi-pro(선동-선전)이 또 게거품을 물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 "우리 모두 행동하는 양심이 돼 자유와 서민경제, 평화로운 남북 관계를 지키는데 모두 들고 일어나야 한다" "독재자에 고개 숙이고 아부하지 말자. 이 땅에 독재가 다시 살아나고
2009-06-12 류근일 -
머저리 된 '개성공단'
"개성공단의 임금을 4배 인상하고 토지임대료를 31배로 올려라" 북한의 요구다. 이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해야 하나? 한 마디로 우리의 자업자득이다. 북한이야 원래 그런 사람들이다. 그걸 몰랐나? 그걸 모르고 무슨 노다지나 잡았다는 듯 희희낙락 했던 우리 당국과 입주업체
2009-06-12 류근일 -
공갈에 무너진 '최씨 고집'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은 제약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유명한 인물이다. 우황을 고르는 데 '최씨 고집'을 고수하며 최상품만을 고른다는 우황청심환 CF로 유명세를 치렀던 까닭이다. 광고처럼 그의 고집은 숱한 일화를 남겼다. 약재 수입문제로 정부 고위당국자와
2009-06-12 조정훈 -
대통령의 '4대강' 착각
이원영 수원대 교수 ⓒ 뉴데일리 정부가 22조여원을 들여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지난 6개월간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격하게 일었지만, 정부 발표내용을 보면 그동안 이 사업에 반대해 온 쪽들의 주장은 싹 무시됐다.정부는
2009-06-12 이원영 -
국민은 지금 한나라당 쇄신 논란에 아무 관심 없다
한나라당은 지난 5월 11일 원희룡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당 소속 의원 등 15명이 참여하는 '당 쇄신특위'를 발족시켰다. 4·29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전패(全敗)한 뒤 당 안팎에서 청와대와 정부·여당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는
2009-06-12 조선일보 -
말뿐인 '녹색혁명'
경제위기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는 예측을 불허하지만, 금융 쓰나미가 어느 정도 진정된 현재, 선진국의 관심은 일제히 저탄소 사회를 향해 쏠려 있다. 이미 '교토의정서' 이후의 체제에 대해 협상이 시작됐고, 11월 COP15(제15회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회의)에서 나올
2009-06-12 후카가와유키코 -
서울광장 '변혁 시나리오'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60 항쟁‘ 기념 행사가 노리는 것은 무엇인가?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 노무현 수사 책임자 처벌, 국정쇄신, 민주후퇴 시정, 독재회구 중지.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더 크게 보면 이것은 이명박 정부를 식물화 시키겠다는 전략의 전술적 프로그램일 뿐이
2009-06-11 류근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