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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오바마 북핵해법
8월 9일 자 미국 뉴욕 타임스지는 오바마의 북한 및 북한 핵문제에 관한 우려스런 인식 을 보여주는 기사를 실었다. 동 신문은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북한 핵 프로그램의 완벽한 폐기 보다는 핵 기술의 확산을 막는데 주력 할 것이라고 보도 했다. 이미 오바마는 MSNBC
2009-08-23 이춘근 -
청와대장으로 변한 국장
오늘은 고(故)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의 ‘국장(國葬)’ 영결식의 날이다. 지난 닷새 동안의 ‘국장’ 진행 과정은, 물론 사람에 따라 달랐겠지만, 보는 이들로 하여금 우리의 소중한 나라 대한민국이 얼마나 뒤죽박죽의 나라인가를 새삼 실감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아무리
2009-08-23 이동복 -
김대중대통령께 작별인사를
2009년 8월 23일, 오늘이 김대중 대통령의 국장이 거행되는 날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에 전례가 없는 엄청난 규모의 장례식이라고 들었습니다. 장의위원만도 2371명, 예식에 초대 받은 인사가 모두 2만4천명은 된다고 하니, 초대장 없이 모여드는 민초들까지 합치면 족히
2009-08-23 김동길 -
남북대화는 '김대중식' 버리고 '박정희식'으로
남북대화를 가장 일찍, 가장 먼저 시작한 인물은? 이런 시험문제를 내면 오늘의 많은 젊은 이들은 아마 “김대중 씨요”라고 대답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천만에. 그는 박정희 대통령이었다. 1970년을 넘기면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崔斗善 씨는 박 대통령의 뜻을 받아 남북 이산
2009-08-23 류근일 -
국장 파동 창피하다
전 국민이 조기 달아야 한다고? 왜? 국장 대상이 아닌 분이 국장이 되었는데도 조기를 달아야 해? 안타깝지도 슬프지도 않은데, 눈시울을 붉혀야 해? 일몰 후에도 조기를 다는 것을 권장한다고?솔직히 말해 보라. DJ가 이 나라를 위해 무엇을 남겼나. DJ가 국민
2009-08-21 양영태 -
죽음의노블레스오브리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國葬)을 두고 논의가 분분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생전 업적과 우리 사회의 융화와 발전을 고려해 국장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정부는 서거한 다른 전직 대통령의 경우 국장을 치른 예가 없었다는 전례를 고려해 '국장+6일장'으로 절충하는 안을
2009-08-21 강경근 -
김대중 선배님전상서
저승길을 떠날 때 별로 고생하지 않고 편안하게 가는 것이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다섯 가지 복중에 하나라고 들었습니다. 첫째는 오래 사는 것입니다. 둘째는 넉넉한 재물입니다. 셋째는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한 것입니다. 넷째는 “유호덕”이라 하여, 덕을 즐기고 덕스러운
2009-08-21 김동길 -
국민통합? 글쎄올시다
國葬으로 하기로 한 것이 합당하냐 그렇지 않으냐의 논란을 이 글에서 되풀이할 생각은 없다. 이 글이 다루고자 하는 것은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다음과 같은 말이다. “(國葬 결정은) 지역주의 정치를 완전히 끊고 새로운 국민통합의 시대로 가야 한다는 의지가 주된 배경이다.
2009-08-21 류근일 -
"더 이상의 갈등 끝내자는 MB의 결단"
주말에 태을암에 다녀왔습니다.하룻밤 절집 신세를 지며, 몸도 마음도 다 내려놓고 쉬다가 돌아왔습니다.정말 가끔 이렇게 나 자신을 내려놔야 할 때가 있습니다.명지대 김정운 교수는 언젠가 독일 친구의 말을 빌려 한국인들의 정서는 말 우리가 그간 얘기해온 ‘한(恨)’이나 ‘
2009-08-20 온종림 -
'김대중 국장 보이콧운동' 종착역은 MB
李明博 대통령은 헌법정신과 관례를 무시하고 국가반역범죄 前歷者, 對北 불법송금 사건 총책임자, 6.15 반역선언자, 北核개발 지원혐의자의 장례식을 國葬으로 치르겠다고 결정하였다. 대한민국의 정통성, 정체성, 정당성을 대한민국의 대표 되는 자가 허물어버린 것이다. 국
2009-08-20 조갑제 -
'적반하장'이라더니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 뉴데일리 현대 현정은 회장이 북의 김정일을 만나고 돌아와 그가 남한 정부에 요구한 몇 가지 조건이 있는 듯합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나 개성공단의 활성화 같은 것은 김정일도 원하고 현대아산도 원하는 일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
2009-08-20 김동길 -
MB 왕따시킨 북한
북한의 아태평화위원회가 통일부 등 우리쪽 공식 통로를 배제한 채 임동원, 박지원 씨 등에 직접 조문단 파견의사를 통지한 것은 대한민국의 국가성에 대한 공공연한 능멸이요 모독이다. 조문단 파견 자체는 정부도 “반대할 이유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북한당국은 마땅히
2009-08-20 류근일 -
국장은 국론분열 부른다
國葬 국민장에 관한 법률(법률 제1884호)에 의하면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사망하면 國葬이나 국민장으로 할 수 있다. 일부 인사들이, 오늘 他界한 金大中 전 대통령 장례식을 國葬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여기에 있다. 한편 관례가 있다. 현직으로 사망한 朴正熙
2009-08-19 조갑제 -
DJ의 사후평가
오늘 他界(타계)한 金大中 前대통령(만 86)은 파란만장한 生涯(생애)를 살았다. 그의 생애는 4期로 나눌 수 있다. 1. 좌익활동가 시절(해방 직후) 2. 야당정치인 3. 대통령 4. 전직 대통령. 그의 활동을 네 가지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1. 좌익 활동가 2
2009-08-19 조갑제 -
역사의 한장 넘어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역사의 저 편으로 넘어갔다. 만감이 교차 한다. 1970년대 초 유신 직전 천도교 강당에서 고인의 연설을 들으며 환호하던 일, 현해탄에 수장될 뻔 했다가 생환한 고인에 대한 뉴스를 들으며 국가폭력에 분개하던 일, 민주화 직전 고인과 김영삼 전 대통령
2009-08-19 류근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