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다저스전 승리 후 골반 앞뒤로 흔드는 세리머니선정적, 부적절하다는 지적 이어져
-
- ▲ 이정후가 동참한 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의 외설 세리머니 논란이 멈추지 않고 있다.ⓒ어라운드 더 포그혼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들의 '외설 세리머니' 논란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 논란에는 이정후도 포함됐다.지난달 12일 샌프란시스코가 LA 다저스에 9-3으로 승리한 후 이정후, 해리슨 베이더, 드루 길버트가 외야에 모여 서로를 끌어안고 골반을 앞뒤로 흔드는 동작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 이후 선정적인 세리머니라는 비판,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따랐다.그리고 지난달 27일 밀워키 브루어스의 투수 아브네르 유리베가 유사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8회를 마친 후 상대 더그아웃을 향해 골반을 앞뒤로 흔드는 동작을 취했다.MLB 소식과,특히 샌프란시스코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미국의 '어라운드 더 포그혼(Around the Foghorn)'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MLB 사무국이 유리베에게 1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렸다.샌프란시스코 선수단에게도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은 자신들끼리 한 세리머니라 징계를 피할 수 있었고, 유리베는 상대를 향한 세리머니라 징계를 피할 수 없었다는 분석이다.'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MLB 사무국이 샌프란시스코 세리머니에 대해 경고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 외야수들은 최근 세리머니로 화제를 모았다. MLB는 이러한 세리머니에 대해 점차 엄격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리베가 유사한 세리머니를 해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유리베는 항소한 상태다"고 보도했다.이어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이번 조치는 MLB가 샌프란시스코, 특히 길버트와 베이더에게 앞으로 이러한 행동을 자제하라는 경고일 가능성이 높다. 이 논란은 길버트, 베이더, 그리고 그 사이에 낀 이정후가 다저스전 승리 후 세리머니를 함께 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선수단은 경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후 길버트와 베이더는 이 세리머니를 다시 시도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의 세리머니는 상대팀을 향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팀 내 세리머니였기 때문에 MLB 사무국은 크게 문제 삼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유리베의 출장 정지 징계는 샌프란시스코에 경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MLB 사무국은 분명히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