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정상화·고농축 우라늄 확보 중요""10% 글로벌 관세는 과도기 조치…협상 결과 반영"
  •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출처=EPAⓒ연합뉴스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출처=EPAⓒ연합뉴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 목표로 핵무기 보유 차단과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를 제시했다.

    아울러 현재 적용 중인 10% 글로벌 관세는 향후 무역협상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과 뉴스1 등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5월 31일(현지시각)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임무 완수는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되고, 우리가 고농축 우라늄(HEU)을 확보하며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란 내부 권력구조 변화에 대해서는 "우리가 정권교체를 추진하지는 않았지만 정권은 바뀌었다"며면서 "1차 지도부가 제거됐고 2차 지도부도 제거됐으며 지금은 세 번째 그룹이 권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경제 제재와 금융 압박이 이란을 협상장으로 이끄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물가 움직임에 대해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어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 만큼 에너지 시장 여건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세 정책에 대해서는 현재 시행 중인 10% 글로벌 관세가 영구적인 체계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미국이 주요 교역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관세 정책도 협상 결과를 반영해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