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 공개된 조사 결과
  • ▲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갑 국회의원 후보,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21일 부산 북구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콩국수 나눔 봉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서성진 기자
    ▲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갑 국회의원 후보,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21일 부산 북구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콩국수 나눔 봉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서성진 기자
    6·3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하루 앞두고 공개된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조사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이라는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 의뢰로 지난 26~27일 부산 북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하 후보 지지율은 35.8%, 한 후보 지지율은 40.7%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4.9%포인트로, 95% 신뢰수준 기준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안이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7.9%, 김성근 무소속 후보는 1.6%를 기록했다. '지지 후보 없음'은 2.2%, '잘 모름'은 2.0%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한 후보가 55.6%를 기록하며 하 후보(16.7%)를 앞섰다. 반면 30대와 40대에서는 하 후보 우세 흐름이 나타났다. 30대는 하 후보 40.8%, 한 후보 26.0%, 40대는 하 후보 59.9%, 한 후보 27.4%로 조사됐다.

    50대 이상에서는 한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50대는 한 후보 41.0%, 하 후보 36.5%, 60대는 한 후보 44.1%, 하 후보 34.1%로 집계됐다. 70세 이상에서도 한 후보 46.3%, 하 후보 28.5%로 나타났다.

    자신의 정치 성향을 '중도'라고 답한 유권자층에서는 하 후보 42.6%, 한 후보 41.5%로 접전을 벌였다.

    가상 양자 대결 조사에서는 하 후보와 한 후보 맞대결 시 하 후보 36.4%, 한 후보 46.7%를 기록했다. 반면 하 후보와 박 후보 간 양자 대결에서는 하 후보 39.4%, 박 후보 23.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