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세인트루이스에 1-2 패배손흥민 선발 출전해 풀타임세인트루이스 정상빈은 45분 출전
  • ▲ 손흥민의 LA가 정상빈의 세인트루이스에 1-2로 패배했다.ⓒ뉴시스 제공
    ▲ 손흥민의 LA가 정상빈의 세인트루이스에 1-2로 패배했다.ⓒ뉴시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골도 넣지 못했다. 

    LA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즈 파크에서 펼쳐진 2026시즌 MLS 13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와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전까지 LA는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으로 흔들렸다. 특히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에서 톨루카(멕시코)에 0-4로 졌고, 이어진 휴스턴 마이너모와 MLS 12라운드에서 1-4로 무릎을 꿇었다. 

    반전이 필요한 LA는 끝내 반전을 하지 못했다. 답답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 행진을 이어갔다. 

    LA는 손흥민을 최전방 원톱에 배치했다. 왼쪽에 드니 부앙가, 오른쪽에 타일러 보이드가 위치했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정상빈이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하며 '코리안 더비'가 펼쳐졌다. 

    세인트루이스가 이른 시간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분 토마스 토틀란이 선제골을 신고했다. 정상빈이 기점 역할을 해냈고, 에두아르드 로웬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LA는 반격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손흥민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전반 44분 왼발 슈팅을 때렸고, 전 추가시간 오른발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문을 허물지 못했다. 결국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정상빈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됐다.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남았다. 

    후반도 LA는 밀렸다. 세인트루이스는 후반 19분 라파엘 산토스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LA는 후반 24분 보이드를 빼고, 데이비드 마르티네스를 출격시켰다. 이 카드는 통했다. 마르티네스는 투입된 지 3분 만에 추격골을 성공시켰다. 은코시 타파리의 도움이 있었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사를 맞이한 마르티네스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이후 LA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1-2로 패배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선발 멤버 중 평점 1위를 기록했다. 부앙가와 보이드가 각각 6.5점을 받는데 그쳤다. 후반 교체 투입돼 골을 신고한 마르티네스가 7.5점을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정상빈은 평점 6.6점을 받았고,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은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로웬의 8.1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