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주에 2-1 승리이동경 전반 16분 선제골 신고
  • ▲ 울산 이동경이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울산 이동경이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 시즌 K리그1(1부리그) MVP 이동경(울산HD)이 2026 북중미 월드컵으로 갈 수 있을까. 

    지난 3월 A매치 당시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던 이동경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월드컵 대표팀 발탁 가능성을 높였다. 

    홍명보 감독은 오는 16일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최종엔트리 26명을 발표한다. 발표 전 마지막 K리그1 경기가 펼쳐졌다. 이동경이 득점포를 신고하며 무언의 시위를 했다. 그것도 2경기 연속골이다. 

    울산은 13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펼쳐진 2026시즌 K리그1 14라운드 제주SK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동경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6분 이동경이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시즌 5호골. 

    이어 울산은 전반 31분 트로야크가 추가골을 넣으며 후반 42분 네게바의 1골에 그친 제주를 2-1로 잡았다. 

    이번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울산은 승점 26점을 쌓으며 리그 2위를 유지했고, 1위 FC서울(승점 29점)과 격차를 3점으로 줄였다. 

    특히 이동경은 지난 10일 열린 부천FC와 13라운드에서도 선제 결승골을 작렬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 연속골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제 공은 홍명보 감독으로 넘어갔다. 

    이동경은 "올해 전반기 가장 큰 목표는 월드컵이다. 좋은 컨디션과 퍼포먼스를 보여야만 대표팀에 발탁될 수 있다. 대표팀의 방향성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좋은 몸상태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팀에서 좋은 모습과 성적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월드컵을 향한 간절함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전북 현대와 부천은 0-0으로 비겼고, FC안양과 김천 상무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양 최건주와 아일톤이 연속골을 넣었고, 김천에서는 이건희와 김주찬이 득점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