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LG에 9-3 승리박준영, 5이닝 3피안타 2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
  • ▲ 한화 육성선수 박준영이 호투를 펼쳤고, LG에 2연승을 달렸다.ⓒ한화 이글스 제공
    ▲ 한화 육성선수 박준영이 호투를 펼쳤고, LG에 2연승을 달렸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에 '신데렐라'가 탄생했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LG전 2연승을 따낸 한화는 16승 20패를 기록하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 반면 선두를 추격하던 LG는 22승 14패, 2위에 머물렀다. 

    1군 데뷔전을 치른 루키 박준영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그는 올 시즌 한화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신인이다. 박준영은 1군 선발 데뷔전을 가졌고, 5이닝 3피안타 2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그리고 선발 데뷔승까지 따냈다. 

    육성선수 출신의 투수가 1군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올린 건 KBO리그 최초 기록이다.

    한화 타선은 루키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장단 13안타가 폭발했다. 황영묵이 3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강백호와 허인서가 나란히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는 2회 말 선취점을 뽑아냈다. 1사 1, 2루에 김태연의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황영묵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작렬하며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3회 말에 1점을 추가한 한화는 4회 말 이도윤과 황영묵의 전시타로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5회 말에는 강백호가 솔로 홈럭을 폭발시켰다. 6회 말에도 허인서가 솔로포를 날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 베어스는 선발 잭 로그의 호투와 박준순의 솔로포를 앞세워 SSG 랜더스를 3-1로 제압했다. 

    로그는 6.1이닝 6안타 1볼넷 5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신고했다. 박준순은 1홈런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KIA 타이거즈에 7-3 승리를 챙겼따. 

    롯데 박세웅은 6이닝 동안 4안타 3볼넷 4타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승리가 없던 박세웅은 7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품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삼성은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삼성 류지혁이 데뷔 첫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꼴찌 키움 히어로즈는 1위 kt 위즈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키움은 9회 말 5-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안치홍이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