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 장관, 21일 뉴델리서 영화산업 간담회 개최한국·인도 합작영화 '아모르(가제)' 공동제작 서명식 진행
  •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문화창조산업 협력 양해각서(MOU) 문건 교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문화창조산업 협력 양해각서(MOU) 문건 교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세계 최대 영화 생산국인 인도와 글로벌 콘텐츠 강국 한국이 손을 잡고 영화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21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인도 뉴델리 소재 주인도한국문화원에서 양국 영화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의 가장 큰 성과는 양국 공동제작 영화인 '아모르(AMOR, 가제)'의 서명식이다. 프로젝트에는 한국의 제작사 플릭스오븐과 인도의 스튜디오 샥티가 참여한다. 플릭스오븐은 전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다시, 서울에서'를 통해 인도 시장은 물론 세계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양사는 오는 9월 촬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 단계에 돌입한다.

    서명식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양국 영화 산업의 핵심 인물들이 모여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참석자들은 양국의 창의적 역량과 인프라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구체적인 협력 기반 구축에 뜻을 모을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양윤호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감독)·이효진 플릭스오븐 대표·남종우 크로스픽쳐스 부사장 등이, 인도 측에서는 라드하 크리쉬난 스튜디오 샥티 대표·기리쉬 고팔라크리쉬난 감독·람바 알피 봄베이 베를린 필름 프로덕션 대표가 함께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인도는 영화제작 규모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한국 영화는 세계 주요 영화제를 석권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고, K-컬처는 이미 전 세계적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는 두 나라의 창의성과 산업 역량이 결합해 새로운 상승효과를 만들어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인도는 국경과 문화를 넘어 전 세계인에게 공감과 울림을 주는 성공 사례를 더욱 많이 만들도록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