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재봉쇄·美는 이란 선박 나포2차 종전협상 앞두고 높아지는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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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무즈 해협. 출처=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2차 종전협상을 앞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하면서 20일(현지시각) 국제유가가 급등했다.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5.64% 상승한 배럴당 95.48달러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6.87% 급등한 배럴당 89.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유가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다시 막힌 것에 영향을 받았다.이란은 17일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에 맞춰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가, 이튿날 이를 번복했다.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를 문제 삼은 것이다.해협 재봉쇄와 함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민간 선박에 공격을 재개한 정황도 포착됐다.이에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화물선을 나포하며 응수했다.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란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