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협 통과, 이란 허가에 달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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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하메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 ⓒ연합뉴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이 미국의 해상 봉쇄가 계속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폐쇄하겠다고 밝혔다.17일(현지 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봉쇄가 계속된다면 호르무즈 해협도 다시 폐쇄할 것"이라며 해협 통과는 이란의 허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갈리바프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시간 만에 7가지 주장을 펼쳤지만 이는 모두 거짓이라며 거짓말로는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협상에서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질타했다.앞서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레바논 휴전 상황을 반영해 남은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선의 항해를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기간 선박들은 이란 항만해사기구가 지정한 조정 항로를 따라야 한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해상봉쇄는 이란에 대해서만 전면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우리와 이란 간 거래가 100% 완료될 때까지 효력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보유한 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넘기기로 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란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