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KB금융, 금융사기·교통사고 예방 협력'국민안전의 날' 맞아 민관 안전망 구축보이스피싱·로맨스 스캠 예방 콘텐츠 배포6억 투입…고령자 페달 오조작 방지 지원
  • ▲ 경찰청. ⓒ뉴데일리 DB
    ▲ 경찰청. ⓒ뉴데일리 DB
    경찰이 KB금융그룹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예방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경찰청은 오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기념해 KB금융그룹과 함께 금융사기 예방 및 고령층 교통안전 지원을 위한 총 6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 지원을 넘어 사전 예방부터 사후 회복까지 아우르는 통합 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우선 최근 급증하는 투자리딩방, 메신저 사칭, 로맨스 스캠 등 진화된 금융사기 수법을 알리는 예방 콘텐츠를 공동 제작한다.

    이번 예방 콘텐츠는 KB국민은행 영업점과 경찰청 공식 SNS 채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국민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금융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심리치료와 전문기관과 연계한 상담·치료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고령운전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고령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에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 도입한 운전능력진단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고령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전능력진단시스템은 고위험 운전자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마련을 목표로 현재 시법운영 중이다. 양 기관은 시스템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희망자에게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해 국민 생활과 직결된 금융사기와 교통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줄여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치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