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역할은 국민 맡긴 일 대신하는 것""사람들 생사가 공직자 손에 달려"
  •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공직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국가 운명이 바뀌는 것 아니겠나"라며 공직 사회에 높은 책임감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공공·유관기관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직위가 높고 역할이 클수록 그 영향은 더 크겠지만 그러나 미관말직이라 할지라도 국가의 일을 대신한다는 점에서는 다를 바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공직자들의 본연의 역할은 국민이 맡긴 일을 대신하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권한이나 또는 예산이나 업무라고 하는 것이 다 모두 국민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사람들의 생사가, 또는 더 나은 삶을 살게 될지, 더 악화된 삶을 살게 될지, 희망 있는 사회가 될 것인지, 절망적 사회가 될지 결국 다 공직자들 손에 달려 있다"며 "대통령이 가장 큰 책임을 지겠지만 여기 계신 여러분들, 여러분이 지휘하는 일선의 공직자들조차도 국가의 운명과 국민들의 삶에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공공기관 36곳과 부처 유관기관 66곳 등 102개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