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방출분 소진 예상…5월 상순 20일분 추가 방출녹차 생산용 중유 공급 우려 해소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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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출처=AFPⓒ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다음 달 초 국가 비축유 약 20일분을 추가 방출한다.교도 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10일 중동 정세 대응을 위해 개최한 각료회의에서 국가 비축유 추가 방출을 결정하고 5월 상순 이후 원유의 안정적 공급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앞서 지난달 16일 일본 정부는 민간 비축유 15일분을 방출한 데 이어 같은 달 26일 자국 소비량 한 달 치 분량의 국가 비축유 방출을 시작했다.두 차례에 걸친 방출 규모를 더하면 약 8000만 배럴로 역대 최대다.일본 정부는 방출한 비축유가 다음 달 소진되는 시점인 점을 감안해 추가 방출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다카이치 총리는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합의 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주택 건설, 자동차 정비에 쓰는 도료용 시너나 녹차 생산용 중유 공급 우려 해소를 당부했다.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해외에서 '말차 열풍'이 불면서 지난해 일본의 녹차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721억엔(약 6700억원)에 달했다.그러나 최근의 고유가 흐름에 녹차 생산용 중유 공급이 우려돼 일본 농림수산성은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