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주 휴전' 발표 후 수직낙하WTI·브렌트유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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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시민이 주유하는 모습. 출처=AF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사실상 합의하자 국제 유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7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전장 대비 15.56% 급락한 배럴당 95.37달러를 기록했다.WTI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2주간 휴전에 동의했다고 밝힌 직후 수직 하락하면서, 한때 91.05달러까지 떨어져 하락률이 19%에 달했다.같은 시각,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4.63% 내린 배럴당 93.28달러를 나타냈다. 브렌트유 선물은 한때 91.90달러까지 밀렸다.WTI와 브렌트 선물 가격이 장중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일 이후 처음이다.한편,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 선물도 강세를 띠고 있다.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9시 20분 기준 다우존스 선물은 1.87%,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선물은 2.12%, 나스닥100 선물은 2.79% 각각 올랐다.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전쟁이 발발한 후 약세를 나타낸 금과 은 현물 가격도 각각 2.6%, 4.7%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 오후 6시 32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는 양쪽 모두에 적용되는 휴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