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한국 여자탁구 사상 첫 월드컵 동메달 획득
  • ▲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이 세계 랭킹 12위로 올라섰다.ⓒITTF 제공
    ▲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이 세계 랭킹 12위로 올라섰다.ⓒITTF 제공
    한국 여자 탁구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의 세계 랭킹이 상승했다. 

    신유빈은 6일(현지시간)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올해 15주 차 여자부 세계 랭킹이 12위로 종전 13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이에 따라 작년 초 개인 최고인 세계 랭킹 9위까지 올랐던 신유빈은 10위 내 재진입 가능성도 커졌다.

    신유빈은 현재 랭킹 포인트가 3285점으로 11위 하야타 히나의 3330점과는 45점 차에 불과하고, 10위 이토 미마(3405점·이상 일본)에는 120점 차로 접근해 있다.

    신유빈은 지난주 끝난 2026 ITTF 마카오 월드컵 8강에서 세계 랭킹 3위 천싱퉁(중국)을 4-1로 꺾는 '테이블 반란'을 일으키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선수가 4강에 올라 공동 4위에게 주는 동메달을 딴 건 신유빈이 처음이다.

    4강에서 신유빈은 세계 랭킹 2위 왕만위(중국)에 2-4로 패배했다. 

    한국 남자 간판인 장우진도 남자 월드컵 16강에서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에게 1-4로 졌지만, 랭킹 포인트를 쌓으면서 종전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한편 남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왕추친과 쑨잉사(이상 중국)는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