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일본 니다이라 나츠키에 2-0 승리김원호-서승재 조, 말레이시아의 누르 모드 아즈린 아유브-탄 위키옹 조에 0-2 패배
  • ▲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덴마크 오픈 8강에 올라섰다.ⓒ연합뉴스 제공
    ▲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덴마크 오픈 8강에 올라섰다.ⓒ연합뉴스 제공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덴마크오픈 8강에 가뿐히 안착했다.

    세계 렝킹 1위 안세영은 16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랭킹 28위 일본의 니다이라 나츠키를 2-0(21-18 21-11)으로 제압했다.

    올해 10개의 국제 대회에 출전해 7번 우승을 거둔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올해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안세영은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 3개의 슈퍼 750 시리즈(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오픈)와 슈퍼 300 대회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정상을 밟았다.

    한편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와 서승재는 16강에서 예상 밖 패배를 당했다. 

    김원호와 서승재는 세계 랭킹 24위 말레이시아의 누르 모드 아즈린 아유브-탄 위키옹 조에 0-2(19-21 14-21)로 졌다.

    지난 1월 처음 복식 조를 꾸려 불과 7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김원호와 서승재는 올해 9번째 국제 대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