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문학창작촌서 오는 29일부터 가을맞이 행사…15일부터 무료 참여 신청북토크·콘서트·스탠드업 코미디 등 장르 경계 허무는 다채로운 문학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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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희문학창작촌 전경.ⓒ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학 전문 집필공간 연희문학창작촌은 오는 29일부터 가을맞이 문학 행사 '문학으로 모이는 방법들 2025'를 개최한다.연희문학창작촌은 문학 작가들을 위한 레지던시 공간을 운영하고, 웹진 '비유'를 발행하며 한국문학의 신작과 언어 기반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가을 행사는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하고, 독자·시민·예술가가 함께 모여 다섯 번의 공개 모임을 갖고 한 권의 소책자를 선보인다.첫 행사로 오는 29일 '페이지 위의 삶– 서울문화재단 마스터피스 토크 시리즈'를 연다.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이재복, 시인 김상미·한영옥이 참여해 각자의 삶과 문학, 최근 발표작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문학비평가 신수정이 대화를 진행한다.30일에는 '문학적 쇼– 연희문학창작촌X서촌코미디클럽 협력 기획 공연'이 마련된다. △서효인·정성은·김영민·김승일 등 시인과 작가 △북튜버 안평 △연극인 김염지 △큐레이터 박재용 △독서모임 플랫폼 그믐 대표 김새섬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가 함께한다. 이들은 스탠드업 코미디 형식으로 6분 동안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31에는 '10월에 말하는, 올해 쓸 것– 2025 연희문학창작촌 입주작가 토크'가 열린다. 올해 입주한 소유정·송희지·함윤이 작가가 밴드 공중그늘과 함께 작업실에서 경험한 것들과 지금과 앞으로 쓰고 싶은 것들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갖는다. -
- ▲ 연희문학창작촌 집필실 내부.ⓒ서울문화재단
11월에는 연희문학창작촌이 발행하는 웹진 '비유'를 독자와 함께 살펴보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7·29일 두 차례에 걸쳐 '문학X웹진 만들기의 협상들–웹진 비유 제작 과정 살펴보기', '같이 읽기– 웹진 비유 중심으로·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비유' 편집위원과 필진들이 참여해 온라인 매거진 제작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행사와 연계해 발간하는 소책자 '가장자리의 책'은 웹진 '비유'가 지난 7년간 발행한 1~75호 가운데 일부 목소리들을 발췌해 엮은 인쇄물이다. 온라인 매거진의 둘레와 너비를 새롭게 가늠해보려는 시도다. 책자는 현장에서 행사 참여자에게 한정판으로 제공된다.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K-콘텐츠의 뿌리는 기초예술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근원적인 예술은 바로 문학"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문학의 확장성을 도모하고 문학 분야 예술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모든 행사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과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