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인지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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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카드 사옥. ⓒ뉴데일리 DB
경찰이 롯데카드 해킹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해킹으로 롯데카드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건을 지난 2일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297만여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중 28만여명은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유효기간 CVC번호까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롯데카드는 당초 데이터 유출 규모가 1.7GB 분량이라고 신고했으나 금융당국의 현장검사를 통해 총 200GB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구체적인 피해범위와 정보 탈취 경로를 특정한 뒤 해킹범을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