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한국 최초 세계선수권 메달 2개2022년 은메달에 이어 2025년에도 은빛 수확우상혁, 마지막 2m38 도전했으나 실패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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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혁이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소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연합뉴스 제공
우상혁이 개인 통산 두 번째 세계선수권 메달을 목에 걸었다.우상혁은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넘어 2위에 올랐다.2024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2m36을 넘고 우승을 차지했다. 얀 스테펠라(체코)가 2m31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2022년 유진 대회에서 2m35를 넘고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낸 우상혁은 도쿄 대회에서도 은빛 메달을 손에 넣었다. 우상혁은 한국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 메달을 2개 이상 따낸 선수로 기록됐다.13명이 출전한 결선에서 우상혁은 2m20과 2m24를 1차 시기에 넘었고, 2m28과 2m31은 2차 시기에 성공했다. 2m34를 1, 2차 시기에서 실패한 뒤 우상혁은 3차 시기에서 드디어 바를 넘었다.커도 3차 시기에서 2m34를 넘으면서, 우상혁과 커의 우승 경쟁이 시작됐다. 우상혁은 2m36 1차 시기에서 실패했고, 커는 1차 시기에서 바를 넘었다. 우상혁은 바를 2m38로 올려 승부수를 던졌지만, 2차와 3차 시기에서 바를 건드리며 2위로 경기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