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협력 업무협약(MOU)' 조속 개정 추진퇴역 '제천함' 양도… 세 번째 초계함 이전
  •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방한 중인 판 반 장 베트남 국방장관과 12일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을 가졌다. ⓒ국방부 제공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방한 중인 판 반 장 베트남 국방장관과 12일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을 가졌다. ⓒ국방부 제공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2일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판 반 장 베트남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판 장관이 한·베트남 정상회담 수행을 위해 방한하면서 성사됐다.

    양국 장관은 회담에서 양국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국방 및 방산협력 증진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 분야에서는 국방부 및 군 간 협력 범위 확대를 위해 '국방협력 업무협약(MOU)'의 조속한 개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방산 분야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2일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판 반 장 베트남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과 쩐 타잉 응이엠 베트남 해군사령관은 양국 국방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퇴역 초계함 '제천함' 양도 약정서를 체결했다. ⓒ국방부 제공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2일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판 반 장 베트남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과 쩐 타잉 응이엠 베트남 해군사령관은 양국 국방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퇴역 초계함 '제천함' 양도 약정서를 체결했다. ⓒ국방부 제공
    아울러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과 쩐 타잉 응이엠  베트남 해군사령관은 양국 국방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퇴역 초계함 '제천함' 양도 약정서를 체결했다. 베트남에 대한 한국의 초계함 양도는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양 측은 30여 년간 발전한 굳건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방·방산 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