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이름이 다른 관할서 투표선관위, 사실관계 파악 후 조치
  • ▲ 제20대 대통령선거 일인 9일 오전 서울 구로구민회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2.03.09. ⓒ뉴데일리 DB
    ▲ 제20대 대통령선거 일인 9일 오전 서울 구로구민회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2.03.09. ⓒ뉴데일리 DB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경기도 일산 소재의 한 투표소에서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투표한 사례를 확인했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9시께 경기 일산 동구 백석 1동의 한 투표소에서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이름으로 투표했다는 60대 여성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장 확인 결과 신고자와 이름이 같은 여성이 자신의 거주 지역 관할이 아닌 투표소에서 투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표에 앞서 투표사무원에게 신분증을 제시한 후 본인 확인을 해야 하지만 미흡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해 신고자가 투표를 진행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