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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1일 밤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현금 살포' 의혹을 받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전격 제명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 지사에 대해 윤리감찰단이 서면 문답을 받은 결과 금품 제공 혐의에 대해 부인하지 못했다. 명백한 불법 상황이었다는 것을 판단했기 때문에 최고위원들이 일치된 의견으로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지사가 지난해 11월 전주시 완산구의 한 음식점에서 참석자들에게 현금을 직접 일일이 나눠주는 모습을 담은 보안카메라 영상이 이날 공개됐으며,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김 지사에 대한 윤리감찰단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전북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1월 말 도내 청년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술이 어느 정도 된 상태에서 대리기사비를 청년들에게 지급한 적이 있다. 찝찝하고 부담을 느껴 다음날 회수했다"고 말했지만, 관련 사실 자체는 부인하지 못했다. 

    한편 전북지사 유력 후보였던 김관영 현 기사가 차기 후보에서 낙마함에 따라 차기 지사는 이원택 의원이 앞서 가게 됐으며, 이를 안호영 의원이 쫒는 형국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