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법률위 "허위 사실 공표로 고발 검토"전현희 "자극적인 표현으로 흠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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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이종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대해 '칸쿤 출장 의혹'을 제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등을 정조준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일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법적 검토를 지시했다"며 "법률위에서 올라오면 판단하고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민주당 법률위원장인 이용우 의원도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명시적 허위 사실을 발표하는 것도 문제지만 허위 사실로 인식하게 하는 것도 법리상 허위 사실 공표로 의뢰할 수 있다"며 "캠프에서 이미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로 고발한 것으로 아는데 당 차원에서도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정 전 구청장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현희 의원도 엄호에 나섰다.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김재섭 의원의 정 후보에 대한 출장 관련 의혹 제기는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자극적 표현과 왜곡된 프레임으로 민주당 후보를 흠집내려는 부당한 정치 공세"라며 "검증을 빙자한 특정 성별이나 개인 명예를 훼손하는 방식은 안 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공식적인 공무 출장에 대해 '여직원, '휴양지'라는 표현을 반복하며 특정 여성 공무원을 부각시키는 방식은 여성 존재를 의혹 근거처럼 소비하는 부적절한 접근"이라며 "여성 공무원에 대한 부당한 낙인과 편견을 강화할 위험이 있다. 이번 선거가 서울시민 행복을 위한 실질적 대안과 비전으로 평가받는 성숙한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적었다.앞서 김 의원은 정 전 구청장이 2023년 멕시코 칸쿤 출장에 동행한 여직원의 성별을 '남성'으로 허위 기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정 후보 측은 "11명의 한국 참여단이 함께 소화한 정당한 공무"라고 반박하며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