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車 관세 일부 후퇴 소식에 자동차주 랠리스텔란티스 2.46%·포드 1.30 상승전기차주도 일제히 올라정책 불확실성에 컨콜 연기한 GM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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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로이터ⓒ연합뉴스
29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자동차 관련 관세 인하 소식에 제너럴 모터스(GM)를 제외하고 미국 대표 완성차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부과된 관세가 기존 관세와 중복되지 않게 하고 미국 내 자동차 제조에 사용되는 외국 부품에 대한 일부 관세도 완화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백악관도 이 같은 조치가 시행될 것임을 시사했다.미국 자동차 산업의 위축 우려가 일부 불식됨에 따라 29일 스텔란티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6%, 포드는 1.30% 각각 상승했다.GM이 유일하게 0.64% 하락했다. 이날 견조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이전에 제시했던 연간 실적 전망을 철회한 영향이다. 회사는 관세 정책 변경 등을 고려해 이날로 예정됐던 컨퍼런스콜도 연기했다.이 밖에 전기차주도 일제히 랠리했다. 테슬라가 2.15%, 루시드는 1.19%, 리비안은 0.83% 각각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