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정권교체 생각해선 안된다릴레이 주자 제대로 뽑아야 장미 핀다지속가능한 지도자 선출하자
  • ▲ 《황무지(The Waste Land)》는 미국 출신 영국 모더니즘 시인 토머스 스턴스 엘리엇(T.S. Elliot) 가 1922년에 발표한 시. 434 줄로 20세기 가장 중요한 시 중 하나로 꼽힌다.
    ▲ 《황무지(The Waste Land)》는 미국 출신 영국 모더니즘 시인 토머스 스턴스 엘리엇(T.S. Elliot) 가 1922년에 발표한 시. 434 줄로 20세기 가장 중요한 시 중 하나로 꼽힌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란 시구는 첫 행에 등장한다. ⓒ 나무위키
    《4월은 잔인한가, 아름다운가 — 탄핵 정치와 글로벌 격랑 속 한국경제의 생존 전략》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20세기 시인 T. S. 엘리엇의 이 시구처럼, 최근 한국 정치·경제사는《어느 해보다도 혹독한 4월》을 경험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거대야당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탄핵 남발이로 인한 국정의 불확실성 이 자리하고 있다.


    ■ 탄핵 정국이 경제를 흔들고 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수많은 고비를 견뎌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야당 주도의 당리당략적 탄핵과 정치투쟁 은 국민의 삶보다 정략적 이익을 앞세웠다. 
    그 결과 국정공백과 외교·경제 리더십의 마비가 반복되었고, 대외 신뢰는 크게 훼손되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퇴진은 경제정책의 방향성과 글로벌 통상 전략의 연속성을 끊어놓았다. 
    정치가 경제를 마비시키는 가장 극단적인 사례였다. 
    이러한 혼란속에서, 외교-통상 전문가인 한덕수 총리의 대행체제가 출범하면서,《실용주의와 외교 중심의 국정 복원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목소리도 늘고 있다. 

    이 같은 정치의 급변은 기업인과 서민에게 있어선 치명적이다.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가 무너지면 투자는 움츠러들고, 일자리는 줄어들며, 서민 경제는 더 큰 고통에 빠지게 된다. 
    결국 정치는 현실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이 뽑은 정치인들은 오직 국익을 위한 책임 정치 에 매진해야 한다. 



  • ▲ 이재명과 이재명당이 하는 언동과 정책을 보면 연상되는 이미지가 많다.
    ▲ 이재명과 이재명당이 하는 언동과 정책을 보면 연상되는 이미지가 많다. "셰셰"발언은 친중반미를 떠올리게 한다. 국민 1인당 현금 25만원(13조원 소요) 살포 정책은 베네수엘라의 차베스를 생각하게 한다. 국회 입법독재를 통해 사법-행정부까지 장악하려는 움직임에 히틀러와 푸틴 데자뷰를 느낀다고 하는 국민이 많다. 대한민국 이끌 지도자로 적합한 지에 의문을 품는 국민도 많다. ⓒ 뉴데일리
    ■ 설상가상 미중 갈등,  우리는 준비되었는가?

    국제 무대에서 한국이 경제강국으로의 위상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미·중 전략경쟁이 격화되면서 한국은 또다시《줄타기 외교》의  시험대에 올랐다. 
    기술·에너지·안보를 둘러싼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으며, 반도체·배터리 등 국가 핵심 산업은 미국의 보호주의와 중국의 자립노선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가 되고 있다. 

    문제는 우리 내부의 전략적 대비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탄탄하고 체계적인 국가 전략없이 여전히 대외 의존적 구조만 유지한다면, 그 피해는 결국 국내 소비자와 대.중.소기업에 전가될 수밖에 없다.


    ■ 체감되지 않는 회복, 통계의 함정

    정부는 수출과 GDP 성장률 개선을 근거로 경기 회복을 말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지 않다. 
    청년들의 취업난은 계속되고, 자영업자 폐업률은 OECD 최고 수준이며, 고령층은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무너지는 중산층은 한국 사회의 근간을 위협하고 있다.
    포용 없는 성장과 실감 나지 않는 회복은 결국 허상에 불과하다.

    회복의 열쇠는 ※ 정치적 안정과 ※ 글로벌 신뢰에 있다.

    한국은 과거 한때, 외교와 통상 중심의 실용 행정이 국정 안정에 긍정적 신호를 준 적이 있다. 
    현재 한덕수 총리의 대행체제 아래에서 외교·통상.경제는 재정비의 기회를 맞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한국은 여전히 신뢰할 수 있는 시장이라는 기대가 남아 있다.

    이제 한국은 정치적 격랑을 반복할 것이냐, 아니면 실용과 협력, 국제 신뢰 회복의 길로 나아갈 것이냐의 기로에 서 있다. 
    탄핵과 혼란의 어제를 교훈 삼아야 할 시점이다.



  • ▲ 사저로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그를 맞는 청년들과 포옹하고 있다. 탄핵사태의 최대 성과는 청년들이 깨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Yoon Again!》이란 그들의 외침은 윤 대통령이 제시한 가치와 정책을 이어가야 한다는 그들의 다짐이디. 그렇게 해줄 지도자는 과연 누구인가. ⓒ 서성진 기저
    ▲ 사저로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그를 맞는 청년들과 포옹하고 있다. 탄핵사태의 최대 성과는 청년들이 깨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Yoon Again!》이란 그들의 외침은 윤 대통령이 제시한 가치와 정책을 이어가야 한다는 그들의 다짐이디. 그렇게 해줄 지도자는 과연 누구인가. ⓒ 서성진 기저
    ■ 4월, 선택의 계절

    4월은 언제나 봄과 고통이 교차하는 계절이다. 
    그러나 그 방향은 ※ 정치 지도자의 선택 ※ 국민의 책임 있는 판단, 그리고 ※ 사회 각계의 연대 의지에 달려 있다.

    정치는 국민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무기이자, 국민을 지키는 방패가 될 수도 있다. 
    이제는 ※ 탄핵이 아닌 통합 ※  구호가 아닌 실용 ※ 정쟁이 아닌 미래전략으로 한국을 다시 세워야 할 때다. 
    정치권과 사회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은 이 점을 깊이 인식하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


    ■ 누구냐? 진정한 지도자는…

    진정한 봄은 통계 수치가 아닌 국민의 삶 속에 피어나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어떤 풍파 속에서도 견딜수 있는 견고한 토대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사명이며, 내일을 위한 가장 강력한 투자일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다가오는 장미대선은 단지 정권교체의 이벤트가 아닌,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전략을 선택하는 시험대다.
    과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틀 안에서, 지난 3년여동안 윤석열 대통령이 추진해왔던 노동, 연금, 의료, 교육 등《4대개혁》을 계승하고 실천할 다음 릴레이 주자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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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 주]
    필자 강현석(헨리 강)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수입 무역업체, (주)써니마케팅씨스템즈 (KOCHAM-미한국상공회의소 회원) 창업회장이다.
    50여년 이상 한·미·중 삼국 간 무역을 직접 수행해온 통상·교역 실무 전문가이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주 내 동아시아 공급망과 미국 시장 사이의 실무적 교량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칸소주(차세대 공화당 대통령 후보군 중의 한 명인 톰 코튼 상원의원 지역주 / 빌 클린턴 전대통령은 아칸소 주지사 출신) 의 베리빌시 산업개발단 친선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현석(Henry Kang)

    1940년 생, 뉴욕 동포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14기 회장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명예회장
    Sunny Marketing Systems, Inc. 창업 회장

    고려대학교 졸업
    Centenary University 명예인문학 박사

    *뉴욕KCBMC 창립 (1992) 회원, 2대 회장
    *북미주KCBMC 총연 회장 (2000)
    *북미주KCBMC 대학 창립 초대 학장 (2002)
    *새생명재단 (Asian New Life Foundation) 창립 (2003) 이사장, 현 이사
    *고려대학교 국제재단 (IFKU) 창립 (2002) 이사 및 2대 이사장, 현 이사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부 초대 회장 (2004), 현 명예회장.
    *뉴욕한인회 29대 이사장 (2005)
    *New York Theological Seminary Board Member(뉴욕신학대학 이사)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National Unification Advisory Council, New York Chapter) 회장 (2009-2011).
    *Blanton Peale Institute & Counseling Center, Board Member (2018 - present)
    *Global Society of Korea & America 창립 (2008) 현 회장

    *Ernst & Young 수여 '2001년 올해의 기업인상' 수상 (Entrepreneur of the Year 2001 Award)
    *뉴욕신학대학 (NYTS) 수여 'Urban Angel' 상 수상 (2005)
    *뉴욕미국교협 (Council of Churches, NYC) 수여 'Philanthropist Leadership Award' 수상 (2009)
    *NECO (전미주소수민족협의회) 수여
    *'Ellis Island Medal of Honor' 수상 (2010)
    *뉴욕한인교회협의회 (CKC of NY) 수여
    *'평신도리더쉽 상' 수상 (2017)
    *대한민국 훈장 (2017)

  • ▲ 사저로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그를 맞는 청년들과 포옹하고 있다. 탄핵사태의 최대 성과는 청년들이 깨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Yoon Again!》이란 그들의 외침은 윤 대통령이 제시한 가치와 정책을 이어가야 한다는 그들의 다짐이디. 그렇게 해줄 지도자는 과연 누구인가. ⓒ 서성진 기저